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이광형 KAIST 총장 "교내 VC 유치 통해 1랩 1벤처 키울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 비전 QAIST 통해 20년 뒤엔 일류대학 실현
현재 AI 시장 공략 아닌 '포스트 AI' 연구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8일 "교내에 VC(벤처 캐피탈)를 유치해 창업 투자에 힘을 싣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비대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KAIST의 새로운 비전인 QAIST를 설명했다. 그가 '신문화 전략'으로 명명한 QAIST는 ▲Question(교육) ▲Advanced research(연구)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tart-up(기술사업화) ▲Trust(신뢰)의 약어다.

8일 오전 11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이광형 KAIST 총장 [자료=한국과학기술원] = 2021.04.0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 가운데 이 총장이 강조한 '1랩 1벤처'는 창업 수요를 키우려고 한 문재인 정부의 주요 키워드와도 맞닿아 있다. 그는 "1랩 1벤처를 통해 창업을 추진하는 게 분야(학과)에 따라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창업의 수준도 각각 달라서 단순 창업이냐 성장 창업이냐 등으로 나뉠 수 있고 일단 일을 저지르다 보면 그중에 좋은 것도 사라지는 것도 다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 이후 투자에 대해 이 총창은 "학교 안에 VC를 유치해 교내 스타트업와 직접 투자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또한 세종, 오송 등 주변 지역을 포함, 국민이 카이스트의 도움을 받아서 창업을 한다는 수요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에 비해 창업 지원이 열악했던 환경 조성에도 팔을 걷을 예정이다. 이 총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이외의 창업 생태계 성공사례를 보여줘야 한다"며 "대전-오송-세종과 연계해 혁신성장 생태계(일명 골든 트라이앵글)로 육성하는 스타트업 월드 조성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사후연구원(포스닥·Post-doctoral researcher)의 적극적인 연구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총장은 "현재 KAIST에서 연구의 주력은 교수와 학생인데, 해외 일류대학은 교수, 포스닥, 학생이 잘 연계된 연구를 한다"며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포스닥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실험을 예로 든다면, 보통 실험 방법을 익히는 데 오히려 학생들이 시간을 더 보내게 된다"며 "결과물에 초점을 맞추고 포스닥이 그 과정을 잘 보조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임기 끝나고 평가를 얘기하기도 하는 데 평가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하기를 금지하고 새로운 것을 하자는 의식으로 바꾸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0년 동안 다른 일류 대학을 따라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따라하기를 버리고 세계 최초로 할 수 있는 일들 찾아야 한다"며 "연구 과제 역시 성공 확률이 80% 이상인 '뻔한 연구'보다는 성공률이 높지 않더라도 새롭게 추진해나갈 수 있는 데 연구비를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AI(인공지능)와 관련돼 그가 이날 강조한 키워드는 '포스트 AI'이다. 이 총장은 "현재 형성된 AI 라는 어장에서 물고기를 잡기보다는 20년 뒤 AI 가 현실이 된 사회에서 어떤 분야를 살펴봐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AI 대학원이 분원이 되지만, 연구가 중심인 대전에서 포스트 AI에 대한 대비를 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광형 KAIST 총장 2021.04.08 biggerthanseoul@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