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8일 오전 7시 기준 전주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 누적 1613번째다.
또 밤사이 전주시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6명이 발생해 모두 19명으로 증가했다.
전주시 덕진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4.08 lbs0964@newspim.com |
전주시 호성동·송천동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악기를 지도하는 교사가 지난달 31일 증상이 발현됐으나 지난 5일 검체채취후 전날 양성판정을 받는 바람에 초등학교 관련 감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전주시 초등학생은 1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고, 밤사이 40대 학부모 등으로 n차 감염됐다. 이로써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학교도 8곳으로 늘었다.
전날 전북도내 신규 확진자는 전주 19명, 군산 3명, 익산 2명 등 모두 24명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격리자 또한 이날 현재 280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자가격리자는 전주시가 1508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599명, 익산 191명, 완주 176명, 임실 134명, 진안 7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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