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산공장도 이달 14일까지 생산 중단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그랜저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쏘나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 한해 동안 6만744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2.6% 감소했다. 올들어서도 1월 3612대, 2월 4186대 등 총 7798대 판매에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산공장 가동 중단 사유에 대해 "물량 조절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공장은 앞서 지난해에도 쏘나타 재고 유지를 위해 가동이 중단 된 바 있다.
또 아산공장 생산 중단에 따라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아산공장도 이날부터 이달 14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9.23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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