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오전 8시13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종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3분 만에 진화됐다.
3일 오전 8시13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종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3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2층 1227㎡ 규모의 1개동 공장 안에 있는 대량의 종이에 불이 붙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74명과 소방장비 23대는 현장 진화에 나서 1시간 14분 만인 오전 9시27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이 적재물이 계속 타 4시간23분 만인 낮 12시3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종이 약 20t과 공장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흥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화재 상황과 다량의 연기로 인해 차량은 우회하라고 전했다.
3일 오전 8시13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종이필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3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