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건설되고 있는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인근에 연면적 8만㎡ 규모로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7년까지 5개 박물관이 순차적으로 조성되는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의 정체성(Museum Identity, MI)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사진=행복청] 2021.02.28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는 규모와 다양성면에서 국내에 전례가 없는 박물관 시설로 국민들에게 단지의 정체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인 수단이 필수적이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체성이 확립되면 일관성 있는 홍보를 통해 박물관이 조기에 활성화되고 많은 국민들이 박물관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 수행자는 박물관단지 여건 분석, 잠재 이용객 및 전문가 리서치, 정체성(MI) 마련 등 주요 과업을 8개월 동안 수행한다.
발주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백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우수한 업체가 선정돼 국립박물관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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