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48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228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5일 오후 1시 22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6만3483명 증가한 1억485만299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28만2477명으로, 하루 만에 1만3799명 증가했다.
5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667만6608명 ▲인도 1080만2591명 ▲브라질 939만6293명 ▲영국 390만3706명 ▲러시아 387만4830명 ▲프랑스 331만71명 ▲스페인 291만3425명 ▲이탈리아 259만7446명 ▲터키 250만8988명 ▲독일 226만5536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5만5735명 ▲브라질 22만8795명 ▲멕시코 16만1240명 ▲인도 15만4823명 ▲영국 11만462명 ▲이탈리아 9만241명 ▲프랑스 7만7741명 ▲러시아 7만4005명 ▲스페인 6만802명 등으로 보고됐다.
◆ "인도 미성년자 4명 중 1명꼴로 이미 감염"
인도 시민의 상당수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어린이 4명 중 1명꼴로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정부 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는 이런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
ICMR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전국 3만5700명을 대상으로 혈청 조사를 한 결과, 10~18세 연령 조사 대상자의 25.3%에게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
성인 대상자 중 항체 형성자는 21.4%로 지난 8월 동일 지역 조사 때 7.1%에서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때는 0.7%로 나타났었다.
◆ 美CDC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감염 사례 600여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확인된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최소 600여건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견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미 33개 주에서 총 618건이다.
이중 611건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로 가장 많았다. 플로리다주에서 187건, 캘리포니아주에서 145건이 나왔다.
5건은 남아프리카발 변이 바이러스(B.1.351)다.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P.1) 사례는 두 건 보고됐다.
CDC는 이는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아니며, 단순히 코로나19 검사 양성 사례를 분석한 결과 나온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