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이란 군사작전 계획을 브리핑받는다.
- 중부사령부는 짧고 강력한 인프라 타격과 호르무즈 장악 방안을 마련했다.
- 봉쇄를 우선하나 협상 실패시 폭격 등 군사옵션을 검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군사행동은 '최후 카드'
"전쟁범죄 논란 가능성"…민간 인프라 타격 경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한 새로운 군사행동 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 중부사령부(CENTCOM) 브래드 쿠퍼 사령관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잠재적 군사작전 계획을 브리핑받을 예정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과 중부사령부는 관련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이란을 대상으로 한 "짧고 강력한(short and powerful)" 연속 타격 계획을 마련했으며, 여기에는 주요 인프라 시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브리핑은 교착 상태에 빠진 핵 협상을 돌파하기 위한 군사적 압박 카드로 해석된다.

◆ 호르무즈 장악·지상군 투입 가능성…군사옵션 다각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될 또 다른 방안은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장악해 상업 선박 통행을 재개하는 작전이다. 이 과정에서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은 전쟁 여파로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까운 상황이다. 이란 전쟁은 미국 내에서도 지지도가 낮은 가운데 금융시장 변동성과 유가 상승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확보하기 위한 특수부대 투입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군사행동은 '최후 카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공격보다 해상 봉쇄를 주요 압박 수단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악시오스에 "봉쇄가 폭격보다 다소 더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군 내부에서는 봉쇄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중동 내 미군을 공격할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 "전쟁범죄 논란 가능성"…민간 인프라 타격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이란의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법 전문가들은 민간 필수시설 공격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1949년 제네바 협약은 이러한 공격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
이번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시작됐으며,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미군 기지에 반격했다. 이후 공습과 교전이 이어지며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 현재는 3주째 취약한 휴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긴장은 여전히 높다.
이번 브리핑에는 댄 케인 합참의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 사령관은 전쟁 개시 이틀 전인 2월 26일에도 유사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당시 보고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행동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번 군사 옵션 검토는 실제 공격보다는 협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압박 메시지'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