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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104명...서울역 노숙인시설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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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후 100명대 유지, 사망자 3명 늘어난 304명
서울역 노숙인시설 최소 5명 감염, 나흘간 운영중단
IM선교회 관련 서울시설 현장점검, 관계자 오늘 선제검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역 노숙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서울시가 운영중단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전 IM선교회와 관련된 서울소재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04명 늘어난 2만35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304명이다.

25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5249건이며 24일 총 검사건수 1만73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04명으로 양성률은 1.0%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4 leehs@newspim.com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9%,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0개(215개 중 125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4918개 병상으로 779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583개다.

신규 확진자 104명은 집단감염 13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5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동구 가족 관련 4명, 중구 소재 직장2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 2명 등이다. 

특히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오늘부터 4일간 비상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이 시설에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종사자 2명 및 노숙인 3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대체인력 2명을 지원받고 음성판정 통보된 종사자 5명이 지난 20일 업무에 복귀했지만 22일과 23일 만취 노숙인을 상담지원하는 과정에서 대체인력 포함 시설종사자 8명이 추가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날 기준 해당 종사자 28명 중 확진자 2명, 14일 간 자가격리 대상자 18명, 3일간 자가격리 4명 등 총 24명이 근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다. 노숙인 중에 확진자는 23일 확진자 1명(감염경로 파악 중), 25일 확진자 2명(확진자 접촉) 등 3명이다.

확진된 종사자 및 노숙인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관할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오늘부터 29일까지 서울역희망지원센터 및 응급대피소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응급대피소를 이용했던 노숙인에게는 고시원 등을 추가로 확보해 응급숙소를 제공하고 거리에서 지내는 노숙인은 주·야간 거리상담을 통해 구호물품을 지급하거나 건강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비상운영기간 동안 서울역일대 노숙인에 코로나 검사를 적극 안내해 실시하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나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입원치료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조치를 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대전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소재 국제학교 두곳을 점검한 결과 대전과의 접촉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두곳 중 한곳은 4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중이며 나머지 한곳은 22일까지 교실당 4명씩 수업을 진행했고 어제부터 3주간 방학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시는 두 시설과 관련, 학생과 교사 등 총 40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요청한 상태다. 이날중 검사를 진행, 늦어도 내일중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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