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피해방지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3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울타리, 철망 울타리, 방조망, 조류 퇴치기, 멧돼지 포획틀, 동물퇴치용 경광등 설치를 지원한다.
청양군청 전경 2020.10.15 shj7017@newspim.com |
사업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10개 읍면사무소와 군청 주민복지팀에서 접수를 받는다.
지원 비율은 전체 비용의 60%(자부담 40%)이며 1농가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청양군이어야 하며 본인 명의 농지 경작자나 5년 이상 임차계약을 맺은 사람으로서 지방세 등 과태료 체납이 없어야 하고 최소 면적 330㎡ 이상일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신청서 접수 후 환경보호과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을 때는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지원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6농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 야생동물 피해를 줄였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주민복지팀이나 군 환경관리팀(041-940-2233)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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