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치의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CNN방송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바티칸 언론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교황 주치의 파브리지오 소코르시(Fabrizio Soccorsi·78세)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소코르시 주치의는 기존의 종양 질환으로 작년 12월26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언제 프란치스코 교황과 접촉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바티칸이 조만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마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국 봉쇄령을 내린 가운데 수도 로마의 명소 트레비 분수 앞에서 10일(현지시간) 한 커플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맞춤을 하고 있다. 2020.03.11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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