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대상자 7만1000여명…취학통지서 학교에 제출해야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7일 서울 전체 공립초등학교 563곳에서 2021학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전년도 대비 200여명 줄어든 7만1138명이다.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 이번 예비소집은 맞벌이 부부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 2회에 걸쳐 오후 8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또 초등 취학 대상 아동 및 보호자는 입학 예정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학교에 따라 온라인 예비소집, 화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의 비대면 방식도 허용하도록 했다.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하는 보호자와 아동은 반드시 사전에 학교에 연락해야 하며,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사유 등을 밝혀야 한다. 사전에 학교에 연락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가능한 빨리 입학할 학교를 방문해 등록하거나, 연락 후 등록 의사를 밝혀야 한다.
한편 서울 사립초등학교 38곳은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 대면·비대면 참여 방식은 입학생 규모,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며 "취학아동 및 보호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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