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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내 수수료 30% 인상 내년 9월로 연기

"개발자와 전문가 의견 수렴결과 정책 선회...게임은 기존 정책 유지"
애플도 앱수수료 '반값' 인하..."코로나 타격 앱 생태계 지원"

  •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5:42
  •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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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구글이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를 모든 앱·콘텐츠로 확대하는 정책 적용 시점을 내년 9월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23일 구글은 "많은 한국 개발자와 전문가로부터 전달받은 의견을 수렴해, 최근 발표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 명확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소수의 신규 콘텐츠 앱의 경우에도 유예기간을 내년 9월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구글 측은 "건강한 모바일 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하고 성공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단, 기존 게임에 대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구글의 일방적 통행세 부과를 규제하자는 정치권 움직임이 거세지자 업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당초 구글은 새로 등록되는 앱을 내년 1월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9월말부터 인앱결제를 의무 적용할 방침이었다.

인앱결제는 구글·애플이 자체 개발한 내부 결제 시스템으로, 양사 모두 30% 수수료를 고수해왔다. 

다만 애플은 최근 내년 1월부터 전 세계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0.11.23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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