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비대면 분야 우승팀 가려...1위팀엔 사업화자금 1.2억원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비대면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인 '국제 화물 운송 중개'를 발표한 코코넛사일와 갑상선기능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스마트케어시스템을 발표한 타이로스코프 등 6개 스타트업이 청청콘 대상으로 뽑혔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컴업(COMEUP) 2020'특별행사인 '청청콘' 최종 피칭대회와 시상식이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렸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그니엘에서 열린 '청청콘' 최종 피칭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19 pya8401@newspim.com |
청청콘은 '선배 청년 창업가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의 약자로 만29세 이하 청년들의 비대면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차 추경 예산으로 신규 편성됐다.
이날 최종피칭대회에는 ▲스마트헬스케어 ▲교육 ▲비즈니스·금융 ▲엔터테인먼트 ▲생활소비 ▲물류유통 등 6대 비대면분야에서 모두 24개팀이 실력을 겨뤘다.
분야별 우승팀은 ▲헬스케어 타이로스코프(대표 박재민) ▲교육 두들린(대표 이태규) ▲비즈니스금융 볼트앤너트(대표 윤기열) ▲엔터테인먼트 위티(대표 심지훈) ▲생활소비 디에이엘(대표 정주원) ▲물류유통 코코넛사일로 6개팀이다.
이날 평가위원으로는 7명의 선배청년 창업가와 2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평가위원장으로는 29세에 창업해서 3년만에 국내 70여개 매장을 운영중인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가 맡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컴업 2020'의 첫 번째 행사인 청청콘의 최종 피칭대회에 오른 24개팀은 모두 쟁쟁한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며 "청년 시절에 겪는 어려움 뚫고 선배 청년 창업가는 유니콘기업으로, 후배 청년창업가는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분야별 1등에게는 1억2000만원, 2등 8000만원, 3등 5000만원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청청콘' 최종 피칭 대회의 주요영상은 '컴업 2020' 누리집(www.kcomeup.com)을 통해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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