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최종발표대회 개최 ..우수팀엔 최대 6억 사업화자금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비대면 디지털 분야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한데 모여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방안과 벤처자금유치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2일 서울 강남구 해성빌딩 팁스타운에서 비대면 디지털 분야의 청년 창업 경진대회인 '청청콘'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팜스킨 곽태일 대표 등 선배창업가, 2차 예선을 통과한 60개팀 등이 참가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청청콘'은 '선배 청년이 후배 청년을 이끄는 창업 경연'의 약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헬스케어 ▲교육 ▲스마트 비즈니스 및 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 6대 비대면 분야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하는 경진대회다. 만 2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1년 이내 창업자들이 참가한다.
이날 청청콘 발대식에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포함됐던 팜스킨 곽태일 대표와 화이트스캔 안은희 대표가 참가했다. 이들은 후배 청년 창업팀에게 자신들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하고 창업성공에 필요한 요인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선-후배간 대화의 시간에서는 후배 청년 창업팀들이 선배 창업가에게 창업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 등 창업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도전하는 비대면·디지털 분야의 창업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고 K-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초기판로를 제공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60개팀은 4주간의 선배 청년창업가 멘토링 과정을 거친뒤 내달 19일 최종 발표대회에 참가한다. 중기부는 6대 분야에서 각각 3개팀씩 모두 18개팀을 선정, 최대 1억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