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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대한민국광고대상서 3개 부문 대상 수상

호프테이프, 박스테이프에 실종아동 정보 담은 공익 캠페인
치어럽, 치어 크기 측정할 수 있는 팔찌 제작·배포

  • 기사입력 : 2020년11월16일 18:21
  • 최종수정 : 2020년11월16일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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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일기획은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3개 부문 대상을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대상 3개,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4개 등 총 14개의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호프테이프(위)와 치어럽(아래)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주목받은 캠페인은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호프테이프' 캠페인이다. 인쇄와 옥외 등 총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지난 5월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장기실종아동 28인의 정보를 담은 포장용 박스테이프를 제작해 택배 상자에 부착, 전국 각지에 장기실종아동 정보를 전달하고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공익 캠페인이다.

호프테이프는 서울 내 22곳의 총괄 우체국과 한진택배에 제공돼 현재까지 약 63만개에 이르는 택배 물량에 부착된 것으로 추산된다. 제일기획은 디자인 라이선스를 공개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자연기금(WWF), 해양수산부와 함께 치어 남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치어럽' 캠페인은 공익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치어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밴드(팔찌) 2만여개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배포한 캠페인이다. 낚시인들뿐만 아니라 수영선수 박태환, 배우 박은혜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노이즈 캔슬링이 사운드 파장(라인)의 원리라는 점을 모티브로, 몰입을 통해 위대함을 일깨우는 사운드의 힘을 표현한 삼성전자 하만의 '파워 오브 사운드(Power of Sound)' 캠페인(오디오 부문 금상) ▲국내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광고 지면과 시간을 빌려준 신한금융그룹의 '기발한 광고' 캠페인(통합미디어 부문 금상) ▲옛날 제품에 대해 색다른 매력과 흥미를 느끼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동서식품의 '레트로 에디션'(인쇄 부문 은상) 등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는 약 27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오는 12월 4일 온라인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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