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이달16일부터 다음 달15일까지 산불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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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에 나선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사진=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2020.11.11 lm8008@newspim.com |
이번 통제구간은 총 10개 구간(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등 45.3km)이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6개 구간(주왕계곡, 주산지 등 25.6km)은 평소와 같이 개방한다.
산불발생의 약40%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해 국립공원 내에서는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이 금지된다.
또 산불방지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및 취사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강력 단속을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이대진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사전에 탐방로 통제구간 정보를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확인 후 산행해야 불편을 겪지 않으며,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객 스스로가 금연 등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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