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2020美대선] '개표중단+재검표' 이율배반적 트럼프, 자포자기 or 치밀한 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접전이 펼쳐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과정에 있어서 이율배반적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모든 표를 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트럼프 캠프는 개표 중단과 재검표라는 상반된 조치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애리조나로 팀을 급파해 우편투표가 확실히 개표되도록 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부정 선거에 악용될 수 있다고 재차 주장해 왔지만, 애리조나에서 만큼은 우편투표가 최대 70%의 마진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 이러한 행동에 나선 것이다.

한편 트럼프 캠프는 위스콘신에서는 공식 재검표를 요구했다. 위스콘신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2만표 이상 득표차로 확실히 앞서자 조금이라도 격차를 줄여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스콧 워커 전 위스콘신 주지사조차 재검표로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과거 위스콘신 선거에서 개표가 잘못된 경우는 수백표가 넘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캠프는 이 외에도 펜실베이니아에서는 개표 중단 또는 집계되지 않은 표를 무효화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이며 미시간에서도 개표 중단 소송을 걸었다. 선거를 관리하는 공무원들이 트럼프 캠프에 개표 과정을 감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미시간에서는 바이든이 확실히 승기를 잡았고, 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쪽으로 기울고 있다.

트럼프 캠프는 사전투표도 무효화하기 위해 개표 결과를 연방대법원에 가져가겠다는 입장이다.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보좌관들은 4일 내내 노던버지니아 캠페인 본부에서 대법원 싸움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럼프 캠프는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승리를 예측했다는 이유로 AP통신뿐 아니라 그간 친(親)트럼프 성향을 보였던 보수 언론 폭스뉴스까지 비난했다.

트럼프 캠프의 이러한 이율배반적 말과 행동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캠프가 지지자들에게 이번 선거가 조작됐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트럼프 캠프 측은 이러한 전략이 통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빌 스테피언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은 기자들에게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에서의 법적 싸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들 주에서 개표에 문제가 있음이 발견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캠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했음을 이미 깨닫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행동하는 것이라 해석했다.

바이든 캠프의 밥 바우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든 패배를 피하고, 선거 결과를 법적 싸움으로 만들어 승리로 탈바꿈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