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호주 베팅업체인 스포츠벳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대선 집계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스포츠벳은 바이든 후보 승리에 베팅한 도박사들에 배당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벳은 CNN이 미시간주에서의 바이든 승리를 예측하고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도 바이든이 우위를 점하자 바이든의 승리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스포츠벳이 항상 정확한 예측을 한 것은 아니다. 2019년 호주 총선에서 노동당의 승리를 예상하며 투표일 이틀 전에 미리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결과는 자유국민연합의 승리로 돌아간 바 있다.
[윌밍턴=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11월 4일(현지시간)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투표 결과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0.11.05 justi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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