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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종, 유럽서 여름부터 확산...스페인 유래"

"영국 신규 확진자 80%에서 발견"
"현 방역 대책으로 사태 개선 의문"

  •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6:55
  •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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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스페인 농장 근로자들에게서 유래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올해 여름부터 유럽의 많은 국가로 급속히 확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FT는 이날 발표된 국제 과학자들의 논문을 인용해 '20A.EU1'로 불리는 변종이 현재 영국 신규 확진자의 80%에서 발견되는 등 몇몇 유럽 국가의 감염 사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관련 논문은 엠마 호드크로프트 스위스 바젤대학교의 진화유전학자가 선임 저자로 참여했다. 공식 논문으로 인정받기 위한 동료심사 과정은 아직 거치지 않았다.

신문은 "연구는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고 귀국한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유럽 전역으로 전파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공항 등의 선별 조치를 개선한다고 해서 유럽의 2차 유행 사태를 개선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호드크로프트 진화유전학자는 유럽 국가들의 방역 대책을 보면 올해 여름 나타난 변종의 전파를 중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쇼핑객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2020.03.17 TT News Agency/Fredrik Sandberg via REUTERS gong@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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