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병행…진로탐색 기회 제공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해 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업체험교육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이 대상이며 센터 방문교육 및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대전시교육청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방문교육은 센터 내 10개의 체험관에서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며 명석고등학교(1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모두 13개교 1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비대면 교육은 약 500명의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재학생에게 직업체험 수업용 진로꾸러미 5종을 배포하고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인 'Zoom'을 활용해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다.
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형원 명석고 특수교사는 "우수한 시설과 현장감 넘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니 매우 만족스럽고 교실 수업 이상의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장애학생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외연계 협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