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렸다.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가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American Music Awards SNS] 2020.10.27 jyyang@newspim.com |
방탄소년단은 2018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19년 해당 시상식에서는 이 부문을 비롯해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투어 오브 더 이어'까지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수상 기록도 세웠다. 올해 3년 연속 수상의 신기록을 쓸지 관심이 모인다.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돌풍의 주역이 됐다. 이어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에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새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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