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둘쨋날 공동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3타를 써냈다.
임성재가 공동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제임스 한(미국)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자리했다.
3타차 공동선두에는 패트릭 캔틀레이, 오스틴 쿡, 브라이언 하먼 등 5명이 선두(14언더파 128타)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1번홀에서 13번홀까지 내리 3연속 버디로 좋은 출발을 했다. 17번(파3)홀 보기와 18번(파4)) 버디를 맞바꾼후 후반에 돌입,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 순위를 상승시켰다. 3번홀(파4)과 5번홀(파3), 7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그는 마지막홀인 9번(파5)홀을 벙커샷 이글로 장식, 다음 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린적중률 88.89%, 페어웨이안착률은 78.57%였다.
올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생애 첫승을 이룬 그는 지난8월 윈덤 챔피언십서 공동9위를 기록했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타차 6위(13언더파), '디펜딩챔프' 케빈 나(미국)는 10언더파로 공동17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공동26위(9언더파), 김시우는 공동40위(8언더파), 안병훈과 최경주, 이경훈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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