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전 검사 확인증 발급 완료...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6-4생활권 해밀동 3100세대 아파트에 대한 사용전 검사 확인증 발급을 완료해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시작한 해밀동 '마스터힐스' 아파트 단지는 L1블록(한림건설·태영건설) 1990세대와 M1블록(현대건설) 1110세대로 총 66개동 3100세대 규모다.
마스터힐스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원수산과 BRT도로가 인접해 있고, 세종시 최초로 학교+공원+체육시설+주민공동시설을 복합화한 특화단지로 건설됐다.
세종시 해밀동 아파트단지 사진 [사진=세종시] 2020.10.04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그동안 아파트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노력했다.
층간소음과 라돈 기준수치 적정 여부 판단을 위해 입주예정자들이 선정한 세대에 대해 공인기관이 직접 층간소음과 라돈 수치를 측정하는 등 건설품질 검증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
층간소음 측정결과 경량 41~52데시벨(기준 58데시벨 이하), 중량 45~50데시벨(기준 50데시벨 이하)로 모두 합격했고, 라돈 수치도 7.9~39베크렐로 기준치(148베크렐)를 만족했다.
세종시 해밀동 1단지 항공사진 [사진=세종시] 2020.10.04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는 '입주자 생활안내서'를 제공해 세대내 설비, 통신, 위생, 주방 등 주요시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입주초기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밀동 입주를 시작으로 향후 세종시에는 10월에 3-3생활권 소담동 672세대, 내년 상반기에는 2-4생활권 나성동에 1716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번 달부터 분양시장도 재개돼 올해 말까지 1-1생활권 고운동 M8블럭, 6-3생활권 산울리 H2, H3 블록 등 2930세대가 순차적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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