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 준비위원회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 축제'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2단계 조치에 따라 취소하게 됐다.
영평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 goongeen@newspim.com |
'구절초 꽃 축제'는 매년 가을 장군산 영평사 일대에 핀 구절초 꽃을 배경으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사찰음식 전시와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민들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7~8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드는 명품 축제로 알려졌으나 올해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취소키로 결정했다.
준비위원장인 영평사 환성 주지스님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내년에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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