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교생 김근우가 대회 2연패를 달성,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김근우. [사진= 크라우닝] |
김근우(서울 중산고3)는 11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장유빈(대전 방통고3)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5번홀까지 2홀차로 앞서고 있던 김근우는 16번,18번홀에서 장유빈의 날카로운 버디로 홀을 내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연장 2번째 홀에서 장유빈을 꺾고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김근우는 10월 열리는 KPGA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 프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밖에도 장학금과 함께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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