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위해 휴관했던 영광예술의전당이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전환됨에 따라 '공연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영화 상영을 먼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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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예술의전당 영화 상영표 안내 [사진=영광군] 2020.08.10 ej7648@newspim.com |
공연장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의 주요 내용은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권 구매 시 가급적 온라인 사전예매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로 착석 등이다.
영광예술의전당은 자체 방역을 하고 관람 인원을 회차당 100명으로 제한한다. 공연 및 대관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운영이 재개됨으로서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