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도지사協, '지역공공의료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공동 성명 채택

기사입력 : 2020년08월07일 04:16

최종수정 : 2020년08월07일 04:16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가 6일 오후 영상회의로 제46차  총회를 개최하고 14대 회장으로 송하진 전북지사를 선출했다.

또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6일 오후 영상회의로 열린 제46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8.06 nulcheon@newspim.com

권영진 대구시장의 주재로 시·도지사 15명이 영상으로 참석해 열린 이날 총회서 단체장들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 추진 △제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6대 분야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지방 4대 협의체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 추진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당정청 협의 및 국회에서 발의된 법률안에 따른 자치경찰제 도입방안과 관련, 사전에 시‧도와 아무런 협의없이 진행된 것에 대한 유감과 제주자치경찰의 소중한 경험이 소멸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법률안의 세부 내용에 관해서는 차후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국회에 제출하고 공청회 개최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와 지역방역체계 및 의료자치권 강화, 지역 주도의 뉴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는 △지방정부의 질병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마련, 추진하고 지역 공공의료체계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할 것 △지역 주도의 지역뉴딜 과제 기반 강화와 지원 △지방정부의 질병 대응과 경제 활성화 추진위한 재정분권 문제점 보완 및 2차 재정분권 조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송하진 전북지사는 "헌법 개정 시 지방정부로 개칭, 지방자치법 개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자치경찰제 도입, 지방재정 확충 등 당면한 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중앙-지방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차기 운영방향을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가며 부회장과 감사는 추후 선출키로 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