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 26명 등 총 144명 이틀간 열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주니어 선수의 등용문'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블루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블루원 용인C.C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으로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
지난해 열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 [사진= 블루원] |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주니어(초·중·고 남녀)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1983년 시작, 올해로 38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김시우, 임성재 등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가장 권위 있는 내셔널타이틀 주니어대회이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축소돼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녀 국가대표 5명 및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 21명 등 총144명이 출전한다.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주니어국가상비군 선수, 2019~2020년 국내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남녀 각 12명), 중등부(남녀 각 24명), 고등부(남녀 각 36명) 선수 등이 참가한다.
특히, 2019년 블루원배 제37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초부 우승자 이효송(주니어국가상비군)은 2연패에 도전한다. 여중등부 우승자 방신실(국가대표)은 여고등부에서 2연패를 노린다. 남초부 우승자 서태석(주니어국가상비군)은 남중등부 연승을 목표로 한다, 남중등부 우승자 김성현(국가상비군)은 남고등부에서 지난해 우승자 임준형 선수와 2연패를 다투게 됐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도 선수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임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장을 더욱 잘 관리하여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