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3차' 결선에선 정선아가,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3차'에서 하기원이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3차' 결선 대회에서 정선아가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해 GTOUR 여자대회 개인 통산 16승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끝난 '2020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3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 우승자 정선아, 롯데렌터카 최근영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 시상식에서 우승자 하기원이 우승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정선아는 스크린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GTOUR 여자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다시한번 갱신했다.
우승자 정선아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했지만 부모님의 조언을 참고해 열심히 연습했던 것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기원은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 대회에서 최종 합계 3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하기원은 1라운드 2오버파, 2라운드 1오버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3오버파로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던 강승현을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17시즌까지 GTOUR에서 4번의 우승과 2연속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하기원은 "이번 대회에서 2020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8월10일 저녁 7시30분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