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사우디 방문 일정 연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수도 리야드의 파이살 특별병원에 입원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살만 국왕은 지난 2015년부터 사우디를 통치하고 있다. SPA 통신은 살만 국왕이 의료 검진을 받고 있다면서도 세부 사항을 전하진 않았다.
WSJ에 따르면 살만 국왕은 담낭 염증과 관련한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만 국왕의 입원 소식에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는 이날로 예정됐던 사우디 방문을 연기했다.
살만 국왕은 국왕 자리에 오르기 전 지난 2012년 6월부터 2년 반 동안 사우디 왕세자 겸 부총리직을 거쳤다. 이전까지 그는 50년기량 리야드 지역의 주지사도 지냈다.
살만 국왕의 후계자는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로 그는 이미 사우디의 실세로 통한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20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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