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업장 즉각 폐쇄…전 직원 자가격리 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기획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16일 "해당 직원은 지난 주말 고열 증세가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5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회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증세가 시작된 이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노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서울 강남 사업장을 즉각 폐쇄하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주까지 전체 직원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확진자가 나온 14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음주까지 자가격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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