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부부 스토리로 가족의 의미 담아
'엄마의 빈방' 편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KCC건설과 함께 제작한 스위첸의 '문명의 충돌' 캠페인이 공개된지 10여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실 부부 스토리로 관심을 모은 '문명의 충돌' 캠페인은 서로 다른 남녀가 결혼해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다양한 모습을 '문명의 충돌'로 빗대 표현했다. 부딪히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았다고 이노션측은 설명했다.
이노션이 KCC건설과 함께 제작한 스위첸 '문명의 충돌' 캠페인 [사진=이노션] |
'문명의 충돌'편을 기획한 민선정 이노션 비즈니스솔루션4본부 2팀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부가 된다는 것, 특히 가족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며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집에서 가족과 보낸 시간이 길었을 올해 이번 캠페인이 그 거리를 좁히는 대화 주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리적 집을 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집의 가치'를 조명하고 있는 KCC건설 스위첸 캠페인은 '문명의 충돌'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공감을 얻고 있다.
사춘기를 맞이하면서 방문을 닫기 시작한 딸과 그 앞을 서성이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 '엄마의 빈방' 편은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좋은 광고상 ▲'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 ▲'2019 서울영상광고제' 비TV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사춘기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며 점점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즐기는 동안 언제나 딸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엄마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