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티스트·방송인 박소현의 토크쇼 형식
역조공 광고, 라이브 퍼포먼스, 먹방 등 볼거리 제공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서며 디지털 프로퍼티 확장에 나섰다.
이노션은 K팝 관련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308KPOP'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이노션의 K팝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유튜브 채널 '308KPOP' [사진=이노션] 2020.05.11 iamkym@newspim.com |
'308'은 이노션 본사가 위치한 도로명 주소로, 해당 채널에 공개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이노션의 오너십을 의미한다.
전 세계 한류열풍의 1등 공신인 K팝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운영되며, 아이돌 게스트와 고정 진행자인 방송인 박소현씨가 편의점을 배경으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설정의 동영상이 주기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타이틀은 '팬의점24'이며 '아이돌이 퇴근 후 들르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각 에피소드는 편의점 용어를 차용한 이름의 세부 코너들로 꾸며진다. 예를 들면 진행자·아이돌·지인이 서로 근황을 나누는 '삼각토크', 신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공개하는 '3분 라이브', 편의점 음식 먹방 '최애도시락'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역조공 택배'는 팬들이 아이돌에게 광고로 조공하던 것을 역으로, 아이돌이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광고를 집행하는 내용의 코너다.
앞서 지난달 22일 오픈한 '308KPOP'에는 현재 B1A4의 산들과 오마이걸이 출연한 동영상 7편이 공개됐으며, 구독자 2260명과 조회수 17만건 이상(5월 10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노션은 "'308KPOP'은 전 세계 팬들에게는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 채널"이라며 "K팝 아티스트에게는 국내외 유저들과 소통하는 최적의 홍보 플랫폼으로, 그리고 광고주에게는 브랜드를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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