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하루 4만여명씩 계속 늘어나면서 2차 폭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백65만8천324명에 달했다. 전날 비슷한 시각에 비해 4만명이 넘게 늘어났다. 미국에선 최근들어 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4만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로인한 사망자는 12만7천682명에 달했다.
CNN 방송은 이날 미국의 신규 환자 발생 규모가 지난 2주 전에 비해 평균 75%나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날도 37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로리다주가 이날 하루에만 6천5백여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는 것을 비롯, 텍사스주·캘리포니아주·애리조나주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천53만8천577명으로 나타났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1백40만2천4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지역에선 페루(28만5천213명)와 칠레(28만2천43명)에서 20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존슨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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