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차량 3대 반입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대북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차량에 대해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했다.
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0일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WHO는 도요타 차량 3대의 북한 반입에 대한 제재 면제를 지난 15일 승인받았다.
승인받은 차량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1대와 랜드크루저 2대. 가격은 각각 4만6000달러, 10만달러 수준이다.
대북제재위는 WHO에 발송한 서한에서 차량 3대는 WHO 직원들의 이동을 위한 것이며 WHO 북한사무소만이 독점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대북제재결의 제1718호 및 제2094호에 따라 외제차·보드카 등 사치품으로 규정된 품목은 북한으로 수출이 금지돼 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