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극복! 코로나] 日로토제약, 줄기세포 사용 코로나19 치료 임상..."사이토카인 억제"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6:47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6:53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로토(ROHTO)제약이 '간엽계 줄기세포'를 사용해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것은 일본 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의 중증화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체내 면역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유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로토제약 측은 "이번에 사용하는 간엽계 줄기세포는 과도한 면역 반응에 의해 자신의 몸이 공격 받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상에서는 타인의 지방 조직으로부터 만든 세포를 사용한다. 시험 대상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정도인 중증 환자이며, 주 1회 1억개의 세포를 총 4회 정맥에 주사한다. 현재 오사카(大阪)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등 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게 된다.

이 세포는 니가타(新潟)대학병원에서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사용한 바 있으며,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감염환자로부터 분리해 낸 코로나19(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바이러스 입자의 투과전자현미경 사진.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데트릭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통합연구시설(IRF)에서 사진 처리 작업이 이루어졌다. [사진=NIAID]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