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포함 올해 55명 이송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주말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밤 10시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허리부상을 입은 환자의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여수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 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20.05.11 wh7112spim.com |
해경에 따르면 환자는 가족 모임 차 금오도에 입도한 A(56)씨로 자택 내 계단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옆구리와 허리통증으로 거동이 불가한 상태로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지난 10일에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내 삼산면사무소 철거 작업 중 인근 작업자가 던진 철근에 맞아 B(67)씨 머리에 8cm 정도의 자상 출혈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최대초속 14m/s의 강풍으로 인해 닥터헬기 등의 지원이 어려워지자 여수해경이 경비함정 3척을 연계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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