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해 현장 세력의 신속한 출동과 초기구조태세 확립을 위해 파출소 구조훈련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교육훈련을 실전형으로 전환 △기상악화시 파출소 직원들의 실질적 구조능력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 △자체훈련 시 복합적 상황설정을 통합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안사고 대응력 향상을 위한 구조훈련 강화 모습 [사진=여수해경] 2020.05.08 wh7112@newspim.com |
이에 따라 파·출장소 근무 경찰관들은 교육훈련팀 주관 매월 8시간을 연안사고, 선박사고, 응급처치술 등 10종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복합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월 4회 실시하게 된다.
2020년에는 풍랑주의보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시 연안구조정 운용 훈련을 추가해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신형연안구조정의 보급에 따라 악기상 시 구조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고, 복합적 상황을 대비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조기에 팀워크를 정착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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