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美 코로나19 사망자 4만5천명 넘어서..최초 사망 시기도 앞당겨져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05:18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0:0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22일(현지시간) 4만5천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81만561명에서 83만9천83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4만3천630명에서 4만5천95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4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는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는 지난 8일 799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600~7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7일부터는 500명 선으로 떨어졌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 첫 사망 사례가 당시 알려졌던 것보다 20일 가량 앞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통신과 뉴욕 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보건 당국은 지난 2월 6일과 같은 달 17일 자택에서 숨진 2명에 대한 부검 결과, 2명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미국에선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숨진 50대 남성이 첫 사망자로 보고됐다가 이후 2월 26일 사망한 50대 남성과 80대 여성도 코로나19 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사라 코디 최고의료채임자(CMO)는 이번에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 두명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될 만한 여행 이력이 없었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하면서 "코로나19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일찍 미국 안에서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매우 의미심장한 발표"라고 전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2백66만2천57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스페인(20만8천389명), 이탈리아(18만7천327명), 프랑스(15만9천315명), 독일(14만9천528명), 영국(13만4천637명), 터키(9만8천674명), 이란(8만5천996명) 순으로 집계됐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