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美 확진자 81만여명..전세계 환자도 2백54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04:55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05:0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21일(현지시간) 81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1만561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비슷한 시각 확진자는 77만6천513명이었다.

사망자도 전날 4만931명에서 4만3천630명으로 늘어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에 4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478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는 지난 8일 799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600~7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7일부터는 500명 대로 떨어졌다. 이날까지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4천828명으로 집계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의 코로나19 환자 중 93%가 뉴욕시와 인근의 롱아일랜드, 웨체스터 지역 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그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면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체육관과 미용실, 네일 살롱 등에 대한  등 영업 제한 조치를 이번 주 금요일부터 완화한다고 확인했다. 그는 테이크아웃만 허용됐던 레스토랑 등에 대해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을 전제로 영업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도 이날부터 그동안 출입 통제가 됐던 해안가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조지아주를 비롯한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남부 3개 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해진 자택대기 등 봉쇄령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남부 3개주의 주지사들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당 소속이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2백54만553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스페인(20만4천178명), 이탈리아(18만3천957명), 프랑스(15만6천522명), 독일(
14만8천24명), 영국(13만172명), 터키(9만5천591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이란의 환자 수가 8만4천802명으로 집계되면서 중국(8만3천853명)을 넘어섰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