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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256만명에 사망 18만명 육박…"U자형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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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망자 통계 정부 발표보다 40%↑…2만3000명 추산
일본 나가사키서 또 '크루즈선 집단감염'…선원 34명 확진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8만6000여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56만명을 넘겼다. 사망자 수는 17만명대였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은 글로벌경제가 'U자형'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109개국 CEO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0%가 넘는 응답자가 U자형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전문가 패널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약물의 병용을 '게임체인저'라고 홍보한 바 있다. 

영국에선 실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보다 41% 가량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지난 10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영국 정부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수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실제 영국 내 사망자는 2만3000여명일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에선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해있던 대형 크루즈선에서 34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은 지난 2월 요코하마(横浜)항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1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어 현지의 관심도 높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56만4792명, 17만749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각각 8만6433명명, 7431명 늘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82만5183명 ▲스페인 20만4178명 ▲이탈리아 18만3957명 ▲프랑스 15만9300명 ▲독일 14만8453명 ▲영국 13만184명 ▲터키 9만5591명 ▲이란 8만4802명 ▲중국 8만3864명 ▲러시아 5만2763명 등이다.

또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만5063명 ▲이탈리아 2만4648명 ▲스페인 2만1282명 ▲프랑스 2만829명 ▲영국 1만7378명 ▲벨기에 5998명 ▲이란 5297명 ▲독일 5086명 ▲중국 4636명 ▲네덜란드 3929명 등이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대(NYU) 랑곤 메디컬 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눈물을 닦고 있다. 이날 뉴욕시경찰(NYPD)들은 병원 앞에 모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2020.04.16

◆ 로이터 YPO조사 "글로벌 CEO, U자형 침체 예상"

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쇼크를 견디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세계경제는 'U자형'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지니스 리더십 네트워크 YPO가 전세계 109개국의 CEO 3534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에서 19일까지 실시한 서베이에서 22%는 이중침체(더블딥)을 예견한 반면 60%는 U자형 침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자의 바닥은 긴 기간에 걸쳐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코로나19의 타격에 대해서는 40%가 치명적으로 보았고 11%가 기업존속이 의문스럽다고 대답했다.

YPO 멤버인 호주의 아스펜메디칼 CEO 글렌 케이스는 "지난 수백년 간 이 같은 위기는 처음이다"며 "몇몇 가문이름을 딴 기업들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행 숙박업 CEO의 41%는 기업생존이 어렵다고 보았고, 항공의 30%, 도소매업의 19%는 그들의 기업이 도산할 것으로 보았다.

경영자들 대부분은 아직 최악은 지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YPO 회장 스콧 모어델은 "우리는 지금 물길을 알 수 없는 바다에 떠 있으며 아주 압축된 시간에서 기업 경영의 지속성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마치고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20.04.21 bernard0202@newspim.com

◆ 美국립보건원 "클로로퀸, 병용·단독 투약 모두 위험"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전문가 패널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IH가 소집한 의료 전문가 패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에게 항말라리아 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병용하면 독성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고 했다.

패널은 이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또는 클로로퀸이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쓰일 수 있을지 결정하기에는 임상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했다. 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클로로퀸이 단독으로 투여될 경우 환자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 심박수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IH의 패널은 의사와 약학 전문가, 정부 연구자, 당국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앤소니 파우치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팀원에 포함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의 병용은 코로나19(COVID-19) 치료 부문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전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두고 '기적의 치료제'라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복용할 경우 심장 기능 장애와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여러 번 경고해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홍보하기 시작했을 때, 해당 약물을 코로나19 치료용으로 허용하지 않다가 지난달 '긴급 사용 허가'를 냈다.

FT는 실험에 참여한 환자 등 미국 내 환자 수천명이 임상시험 없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FDA의 긴급 사용 허가에 따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재향군인보건청(VHA)과 학계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한 환자의 사망률(27.8%)이 복용하지 않은 집단(11.4%)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병용한 집단의 사망률(22%) 역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높았다.

연구는 전국 368명의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97명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단일 복용했고, ▲113명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병용했다. ▲158명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받지 않았다.

이와 관련, FT는 모집단 368명은 현재까지 관련 연구 가운데 가장 컸다면서도, 하지만 이 연구는 공식적인 것도 아니고 동료 심사(peer-reviewed) 등 통상 논문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신문은 최근 며칠 간 트럼프 대통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IH 패널의 보고서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나는 언제나 참고할 용의가 있다"며, 보고서의 결론을 들여다보겠다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2일 오전 1시 12분 기준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80만5772명, 누적 사망자는 4만316명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CSSE 집계치와는 차이가 있다.

주(州)별 확진자는 ▲뉴욕 25만1720명(이하 사망 1만4828명) ▲뉴저지 9만2387명(4753명) ▲메사추세츠 4만1199명(1961명) ▲캘리포니아 3만5845명(1316명) ▲펜실베이니아 3만5384명(1620명) ▲일리노이 3만3059명(1479명) ▲미시건 3만2935명(2698명) ▲플로리다 2만7861명(866명) ▲루이지애나 2만4854명(1405명) ▲텍사스 2만949명(552명) 등이라고 NYT는 전했다.

마스크 착용한 영국 여성. 2020.04.21

◆ 영국 사망자 통계, 정부 발표보다 40% 더 많다

영국 통계청(ONS)이 집계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정부가 매일 발표하는 보건사회복지부 집계 수치보다 41%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자 CNN 보도에 따르면 ONS는 영국을 구성하는 4개 지역 가운데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지난 10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3121명으로 영국 정부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사망자수 9288명 보다 훨씬 더 많다. 

매일 갱신되는 영국 정부의 통계는 보건사회복지부에서 집계하는데, 병원에서의 사망자면 포함하며 개인 주거지, 요양원 등 다른 장소에서의 사망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반면 ONS가 공개하는 주간 통계는 사망진단서에서 코로나19가 언급된 사망자를 집계하는데 확진자 뿐 아니라 코로나19 증세가 있었던 이들도 사망자 수치에 포함하고 있다.

ONS의 통계는 최근 5주 동안 요양원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음을 보여줬다고 CNN은 전했다.

4주 전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병원에서 사망 건수는 72.4%, 개인 주거지에서 사망건수는 51.1% 증가했으며 이중 대다수가 75~84세였다는 것이다.

닉 스트라이프 ONS 통계 전문가는 BBC방송에 "사망진단서 중 17%가 코로나19를 언급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NBC뉴스는 영국 정부 발표 통계와 ONS의 통계가 이처럼 차이가 난다면 실제 영국 전역 코로나19 사망자수는 2만3000여명일 것이며, 이는 유럽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최다 사망자 수라고 보도했다.

[나가사키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21일 이탈리아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치카'호가 일본 나가사키항에 정박 중이다. 해당 크루즈선에선 지난 총 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020.04.22 Mandatory credit Kyodo/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kebjun@newspim.com

◆ 일본, 또 '크루즈선 악몽'…승무원 34명 집단 감염

일본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 중이던 대형 크루즈선에서 총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NHK가 전했다. 

해당 크루즈선은 나가사키항에 정박 중이던 이탈리아의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로, 지난 20일 해당 선박 승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나가사키현이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면서 이날 33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확진자는 모두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의 승무원이었다.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는 지난 1월 29일 나가사키항에 입항해, 2월 초순부터는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 고야기(香焼)공장에 정박했다. 해당 크루즈선은 2월 20일 독에 들어가 3월 25일까지 수리를 받았다. 당초 정박 예정일은 이번달 말까지였다. 선원들은 시내에 갈 땐 체온측정 후 전세버스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의심자가 나온 건 지난 14일이었다. 한 선원이 발열증세를 보이면서 총 4명의 선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지난 20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밀접 접촉자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가사키현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들 중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이는 아직 없다. 현 측은 향후 다른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음성 결과가 나온 사람은 가능한 한 귀국시킬 방침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확진자는 선 내 격리 후 건강관찰을 진행한다. 증상이 심각한 이는 현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시킬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선박엔 일본인 통역 1명을 포함해 623명의 승무원이 승선했으며 승객은 없었다. 수리를 위해 해당 선박에 들어갔던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 중에도 아직까지 의심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비 427명 늘어난 1만229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1567명 ▲크루즈선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집계 수치는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취합한 것이다.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도쿄는 10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307명으로 집계됐다. 그외 오사카(大阪)부에서 누적 134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12명, 지바(千葉)현 725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 6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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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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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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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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