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시작…현재 정부기관‧벤처기업 등 총 20번째 릴레이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벤처기업인들의 응원캠페인 참여자가 2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20번째로는 점자 스마트기기를 개발하는 소셜벤처 주식회사 닷의 성기광 대표가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두우나, 아침이 오지 않은 날은 없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벤처 힘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벤처기업협회의 코로나19 극복 '벤처 100인의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20번째로 참가한 주식회사 닷의 성기광 대표가 응원 메시지를 들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2020.04.22 justice@newspim.com |
본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국민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벤처‧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관련 단체 및 기관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우버스킹의 전상렬 대표, 친환경 마스크 필터를 개발하는 볼트크리에이션의 최상준 대표, 원격 재활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의 반호영 대표 등 이번 사태로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희망 메시지를 보내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벤처기업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작은 거인들이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의 중심에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있다"고 언급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은 "코로나 위기가 지난 시절의 악몽을 다시 떠오르게 하고 두려움이 몰려온다"며 "정부 당국의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뭄 대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중진국에 불과했으나, 이제 세계가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대한민국이 퍼스트 무버가 돼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위기도 극복해낼 것이라 믿고 있으며, 두려움을 잊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의 코로나19 극복 '벤처 100인의 희망 릴레이 캠페인' 배너 이미지. [자료=벤처기업협회] |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NAVER)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혁신벤처 미디어 플랫폼 '브이온'에서 볼 수 있다.
응원 메시지 전달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케치북 또는 소형 화이트보드 등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뒤, 사진을 촬영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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