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판매를 위하여 4개분야 32개사업으로 700여 농가에 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영암매력한우의 롯데슈퍼입점을 통해 축산물 판매망을 확보라고 '영암농축산물의 브랜드'를 한층 높여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암=뉴스핌] 영암군 정동평 군수가 롯데슈퍼와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영암군] 2020.04.17 yb2580@newspim.com |
이와 더불어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축산업경쟁력강화 및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을 통한 한우산업 육성 △맞춤형 축산기자재를 공급 △가축 방역 및 재해예방대책 등 안전한 축산업 기반마련과 축사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1290여호가 축산업허가·등록을 마쳤고 무허가축사 150여 농가가 금년 6월까지 적법화 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 축종별로 FTA기금사업 범위내에서 한우의 경우 중소규모는 5억원, 대규모는 12억원 범위내에서 80%의 융자 지원을 추천하고 있다.
더불어 사전컨설팅을 통한 농가당 1억내외로 한우와 축산 ICT융복합확산사업을 보조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보조사업으로 15억여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 자체예산 3억 여원을 확보해 가금농가에는 겨울철 보온으로 AI등 전염병예방을 위해 자동개폐기 56대공급과 차량계근대 3대, 자가발전시설 2대, 칼슘첨가제 70톤을 지원하고, 양돈농가는 면역증강제 15t을 지원하여 생산성과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보고있다.
또 WTO, FTA 등 수입 개방과 사료값 상승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경종농가의 대체작물 재배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하여 104억원을 지원한다. 위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해 재난형 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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