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신평,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ABS 신용등급 강등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5:57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5: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항공업계 유동성 경색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운임채권 ABS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3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ABS 신용등급을 각각 'A-', ' BBB'로 하향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2020.03.02 mironj19@newspim.com

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탁원본 회수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이후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회수실적 감소세가 전월보다 심화됐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3월 항공운임채권 회수실적 감소율은 전년 동월대비 68~84% 수준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42~99% 수준이다. 제2종 수익 가지급 중단 상태에 있는 SPC도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회수실적 저하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신평은 "일부 국가에 그 영향이 국한되었던 사스, 메르스 확산 당시보다 항공수요의 위축기간은 길어질 전망"이라며 "전례 없는 수준의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고려할 때 회복 시점이나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조기지급 트리거 작동 방지를 위해 추가신탁, 신탁계약의 변경 등을 통하여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 ABS에 대한 상향검토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상향검토 워치리스트에 등재된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신평은 대한항공 ABS에 대해선 기존대로 하향검토 워치리스트 등록을 유지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