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확진자는 교육부 직원...11번, 16번 확진자 자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7일 코로나19 관련 완치자가 추가검사를 통해 2명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총 4명이 추가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시는 2번과 6번 확진자가 재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11번(10대, 여아)과 16번(50대·남성)이다.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완치자가 추가검사를 통해 2명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날만 4명이 추가검사 결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뉴스팜DB] |
11번 확진자는 16번 확진자인 교육부 직원 자녀로 지난 달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달 24, 25일 2차에 걸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16번 확진자는 교육부 직원으로 지난 달 11일 확진 판정 후 자가 격리 됐었다. 지난 달 23, 24일 재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 해제됐다.
이들은 시가 6일부터 전체 완치자 17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을 다시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날 중으로 병원 입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확진된 2번과 6번 확진자는 이날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키로 했다.
시는 11, 16번 재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이후 동선을 파악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확진자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세종시에서는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4명이 완치됐고 32명이 격리 중이다. 이중 상태가 좋은 4명은 자가 격리 중이고, 28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