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야간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22억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한다.
사업 대상은 △동구 의재로·천변좌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서구 회재로·무진대로·운천로·자유로·상무지구 △남구 송암로·금화로 △북구 면앙로·설죽로 △광산구 어등대로 등 13개 노선 노후 가로등 1030개이며, 이달부터 7월말까지 노후 등주를 포함해 교체할 계획이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인데도 낡고 어두운 기존 가로등으로 인해 야간에 차량 운행과 주민 보행에 불편이 많은 곳 위주로 교체한다.
LED 교체 시 가로등 표준규격화로 기존 가로등 등기구를 재사용하고, LED모듈만 교체할 수 있게 돼 유지관리비와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남진 시 도로과장은 "오래되고 어두운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운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도로 조명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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