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763.99(-16.65, -0.60%)
선전성분지수 10110.11 (-69.09, -0.68%)
창업판지수 1906.67 (-10.28, -0.5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3일 중국 주요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뚜렷한 상승 재료 부족과 함께 해외 자금 유출세로 인해 투심이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2763.9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8% 내린 10110.11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06.67 포인트로 전날 대비 0.54% 하락했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은 이날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호텔 등 일부 업종의 주가가 올랐지만 거래량 축소 추세로 인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민간 매체 차이신 3월 서비스업 PMI는 43.0으로 집계됐다. 전달(26.5)에 대비 16.5% 포인트 반등했지만, 업황 기준선인 50을 여전히 밑돌았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및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41% ,0.57%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141억 위안, 3583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도 유출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9억 43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1104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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