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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중국증시종합] 경기 부양책에도 하락,상하이지수 0.57% ↓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6:53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6:53

상하이종합지수 2734.52(-15.78, -0.57%)  
선전성분지수 9951.84 (-10.46, -0.10%)
창업판지수 1864.80 (-7.12, -0.38%)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일 중국 주요 증시는 당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 방침에도 불안정한 해외 증시 흐름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2734.5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0% 내린 9951.8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64.80 포인트로 전날 대비 0.38% 하락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무원이 밝힌 지준율 인하 등 정책 호재에 오전 증시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미국 주가지수선물 하락세의 영향으로 증시는 오후장 들어 하락 전환됐다.

중국 국무원은 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을 겨냥한 선별적 지준율 인하, 중소은행 유동성 공급 확대 등 경기 부양책을 마련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의 3월 제조업 PMI 지표는 전달(2월) 대비 9.8 % 포인트 증가한 50.1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으로 전환됐다. PMI는 50 이하면 경기 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가리킨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및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27% 0.30%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256억 위안, 3592억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자금은 2거래일 연속 유입됐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42억 36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771위안으로 고시됐다.

1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닷컴]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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