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인도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애플 협력사들, 봉쇄령 내린 인도 생산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8:39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8:39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대만 폭스콘과 중국 위스트론 등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협력사들이 인도에서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봉쇄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폭스콘은 내달 14일까지 인도 생산을 중단하고 정부의 추가 발표에 따라 생산 재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한 명 없는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의 애플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위스트론 또한 인도 정부의 봉쇄령에 따를 것이라 밝혔지만 생산 중단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폭스콘과 위스트론은 글로벌 대형 전자기기 제조업체들 다수와 공급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인도 공장에서는 주로 구형 아이폰 모델과 국내 시장용 휴대폰을 생산한다.

양사의 생산 중단 결정으로 글로벌 IT 공급망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인 전국 봉쇄령을 내렸다. 인도에서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인구 대국인 이 나라에서 한 번 확산이 시작되면 수억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에 극단적 예방책에 나선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후 5시 7분 현재 인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2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