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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WHO, 확산 방지+완화 '투트랙' 강조..."예방 포기 말라"

  •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21:13
  •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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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각국에 확산 방지와 완화, 두 가지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모인 외교관들에게 "코로나19를 '팬데믹'이라 정의했다고 해서 각국이 확산 방지를 포기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선언을 계기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확산 방지에서 완화로 수정하는 것은 위험하고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은 확산 억제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공공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사회 균열을 방지함과 동시에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어서자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격렬함, 무대책의 걱정스러운 수준 대해 심히 우려한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팬데믹이란 질병이 전 세계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현상을 의미한다. 팬데믹 선포는 이미 취약해진 세계 금융시장에 불안감을 더하고 여행과 교역 제한을 강화할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2일 오후 8시 13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7748명, 사망자는 471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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